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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법철학]] 서문 강독 29주차: 문단11~12

Posted in hegel by darkforce on the October 17th, 2007

텍스트를 읽을 때 거기서 뭐가 제일 중요한지를 찾아내어야 한다. 그리고 이에 대한 근거를 댐으로써 논증할 수 있어야 한다. 이것이 철학 공부, 나아가 인문학 공부 일반의 방법이다. 이를 하지 않고 그저 외우면 입시 공부와 다를 바 없다.

역사는 과거를 오늘로 당겨 와서 본다. 항상 ‘오늘’이라는 point에서 본다. 미래를 오늘로 당겨 와서 본다면 그것을 역사철학이라고 할 수 있다. 역사철학은 근대 이후의 산물이거니와 ‘미래를 오늘로 당겨 본다’는 것은 이전 시대에는 종교만이 이야기할 수 있었던 일종의 금기였다. ‘종말’로써 미래를 제시하려했던 종파들은 이단으로 몰려 처벌당하였다. 30년 전쟁 이후 종교가 점차 퇴락하고 ‘국가’가 등장함으로써 종교가 장악한 ‘미래’ 역시 근대 이후의 국가가 장악하게 되었다.

[필기전문읽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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