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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법철학]] 서문 강독 23주차: 문단 8

Posted in hegel by darkforce on the September 5th, 2007

현재 남한에서 ‘진보’는 이른바 ‘좌파’와 비슷한 뜻으로 사용된다. 진보의 본래 뜻과 다르다. 칸트, 헤겔, 마르크스만이 아니라 벤담과 밀도 진보에 속한다. 근대인이면 누구든 진보에 속한다. ‘미래에서 무엇인가를 이루어보려고 하는 사람들이’ 진보에 속하기 때문이다.

Hegel의 체계에서 객관적 정신에는 법[인륜]과 역사가 속하고 절대적 정신에는 예술, 종교, 철학이 속한다. 객관적 정신은 다시 말하면 시간과 공간이다. 예술, 종교, 철학은 객관적 정신으로, 즉 시간과 공간 속으로 化肉되어 나타난다. ‘예술’ 자체를 볼 수는 없지만, ‘작품Werk’ 속에서 예술을 볼 수 있다. 종교는 교회로 나타난다. 이처럼 절대적 정신의 영역에 있는 것들은 일단 객관적 정신의 형태로, 시간과 공간 속에서 드러나야 알 수 있다. 이에 ‘Hegel의 절대적 정신론은 객관적 정신론의 논의로써 끝낼 수 있다’고 주장할 수 있다. 그러면 Hegel의 체계는 허물어질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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