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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신현상학]] 서문 강독 66주차: 문단 62

Posted in hegel by darkforce on the January 11th, 2007

Yovel은 Hegel의 사변적 명제를 “변증법적 담론의 형식을 수립하려고 의도”한 것으로 파악하는 기존의 해석과 달리 “철학적 도구로서 보통의 술어적 문장의 몰락을 가리키려고 의도”한 것으로 해석하려고 한다. 보통의 술어적 문장은 곧 서양 근대에 Hegel 자신의 시대에까지 풍성했던 학문인 자연 과학의 명료하고도 짤막한 명제들을 가리킨다. 자연 과학적 명제들은 몰역사적인 명제들로서 우리 생의 세세함을 보여주지 못하는 오성적 명제들이다. 이에 Yovel은 “타당한 철학적 담론은 문장들의 전체 체계에 있어야”한다고 주장한다. 즉 타당한 철학적 담론은 자연 과학적, 오성적인 짤막한 문장이 아니라 사태의 총체를 설명하는 set of description이어야 한다는 것이다. 타당한 철학적 담론은 한 마디로 ‘총체성’을 지니고 있어야 한다. 다시 말해 전체로서의 진리를 충실히 서술하는 철학적 담론이어야 하며, 따라서 전 과정을 서술한다고 하는 역사성을 담고 있어야 한다.

[필기전문읽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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