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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술철학]] 서론 강독 18주차: 3.81~4

Posted in hegel by darkforce on the June 12th, 2008

헤겔 철학에 대한 가장 큰 오해는 ‘헤겔 철학은 어마어마한 관념론으로, 인간의 육체에는 무관심하고 오로지 해골화한 정신에만 관심을 갖는다는 오해’이다. 사실 이 오해의 내용은 칸트 철학에 해당한다. 이른바 ‘순수한’ 것은 이 세상에 없다. 헤겔이야말로 순수한 철학에서 벗어나 이 세계를 염두에 두었다. 절대적 정신은 충동에서 시작하여 절대 지에 이르기까지 모든 것들을 다 끌어안고 간다.

칸트에서는 외부의 대상이 주관으로 들어오면 끝이다. 정신의 외화, 이중화가 전혀 없다. 헤겔에서는 정신이 끊임없이 외화, 이중화 한다. 대상 세계와 정신 사이를 왔다 갔다 한다. 정신은 대상세계와 주관적 정신 간의 역동적 상호작용dynamic interaction을 통하여 대상(타자)과 자신을 공평하게 관조할 수 있는 위치로까지 간다. 이것이 데카르트에서 칸트에 이르는 계몽주의적 이성개념을 깨고 나온 헤겔의 이성개념이요 예술창작의 욕구이다. 이때 대상세계와 주관적 정신 간의 ‘역동적 상호작용’이 바로 변증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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